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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학생의 넋두리.

최근에 가장 자주 생각나는 곡은 헨델의 Sarabande. 이것보다 orz를 잘 표현하는 음악이 또 있을까!

... 3년만에 학교로 다시 나오게 된 셈이 되었는데, 적응에 많이 힘겨워하고 있는 중이다.
(사실은 4학년 주제에 무슨 청춘 사업이냐 싶을 정도로 암울한 현상태가 힘든걸지도 모르겠다만.)

학교는 변하지 않았는데 등록금이 변하고 또한 내가 가장 많이 변했더라.

수업은 이차저차한 상황으로 회계학과 과목을 두개 취소시켰다. 남아있는것은 재무회계 정도...
듣고 싶은 것들이었는데, 다음기회로 미루어야 겠다. 졸업에 신경쓰는것도 좋지만...

또한 나름대로 대학원 진학과 구직의 기로에 서있는데, 어찌해야 할 지 갈피를 잡을 수 없으니 대략 낭패.

대학원 진학을 하더라도 회계/경영쪽으로 할 지, 컴퓨터 공학쪽을 할 지도 고민중이고...
공대 휴게실의 끽연객들로 인해 시시각각 시험에 들게하는 나의 머리를 어떻게 통제해야 할 지도 고민이고,
고민이 너무 많아서 어떻게 해야 할 지도 고민이고,
본인을 피터팬 증후군 환자로 취급해야할지말지도 고민해야겠다. 이래서 소심남이란!

by LunApapa | 2007/03/07 22:08 | 넋두리 | 트랙백(1)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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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태엽감는새 리매 at 2007/03/26 14:31

제목 : 헨델 - Sarabande
헨델 Sarabande...more

Commented by RedBaron at 2007/03/08 08:19
히..힘내세요.
Commented by Jihyun at 2007/03/08 08:20
저하고 비슷한 상황이군요. 3년에만에 학교 복학했는데 적응못하고 있어요.
Commented by LunApapa at 2007/03/08 08:50
RedBaron // 감사합니다. 월 / 화요일 쯤에 같이 저녁이나 한끼..?
Jihyun // 부에나 비스타 소심 클럽이라도 만들까 생각중입니다. (....)
Commented by 까나리 at 2007/03/08 09:53
LunApapa / mp5 로 공대 휴게실의 끽연가들을 헤드샷 날려버리셈~ ... 그러면 스트레스좀 풀릴지도
그래도 며칠만 참으면 따따한 캠퍼스의 봄날이 와요, 팔랑팔랑 봄처녀의 치마자락이란 ... 후훗~
Commented by 까나리 at 2007/03/08 09:56
근데 ... 음악 너무 궁상맞다 ㅋㅋㅋㅋㅋㅋ
Commented by LunApapa at 2007/03/08 14:50
까나리 // 정말 orz를 표현하는 최고의 음악이라 자부해요. 공대 휴게실은.. 그냥 잘 안가기로 결정을.. =3
Commented by 정으니 at 2007/04/15 13:44
음~ 공대 휴게실이면 2층 중앙의 그 커피자판기 있는 곳을 말하는건가?
아니면 용당에 따로 있는건가...그렇다면 용당까지 간단 말???
전자라면 참...담배연기가 자욱-_-하긴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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